영화 리뷰 / / 2022. 9. 6. 12:03

롱기스트 라이드 영화, 기본 정보와 줄거리 및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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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여주인공과-오른쪽-남주인공-불라이더가-자신의-모자를-여자에게-씌어주며-사랑스럽게-보고-있다
롱기스트 라이드

소피아는 미술 큐레이터 지망생이고 루크는 불라이더이다. 둘은 우연히 사고가난 차에서 아이라를 응급실로 데려오는 선행을 한다. 소피아는 아이라를 간병하게 되고 우연히 그의 연애편지를 본다. 그리고 그들에 행운이 찾아온다. 영화의 기본 정보와 간략한 줄거리 및 총평을 적어본다.

롱기스트 라이드 기본 정보와 출연진

  • 원 제목: The Longest Ride
  • 2015년 개봉
  • 미국 로맨틱 드라마
  • 2013년 니컬러스 스파크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만듦
  • 상영 시간: 128분
  • 15세 이상 관람 가능
  • 감독: 조지 틸만 주니어
  • 주연: 브릿 로버트슨, 스콧 이스트우드
  • 출연진: 앨런 알다, 잭 휴스턴, 오나 채플린, 메리사 비노이스트, 로리타 다비도비치, 엘레아 오베론

 

롱기스트 라이드 주요 장면의 줄거리

  • 소피아와 루크의 만남과 그들의 선행
    • 많은 사람들은 노트북이라는 로맨스 영화를 알고 있을 것이다. 이 영화는 노트북 소설을 쓴 스파크가 만든 영화다. 그래서 이 영화도 노트북처럼 특별한 악인이 없다. 여주인공 소피아는 졸업을 앞두고 뉴욕에 소재한 미술 전시회의 큐레이터 인턴 취업 준비를 하는 여대생이다. 남자 주인공 루크는 불 라이딩이라는 스포츠 선수다. 처음 이 영화를 보면서 불 라이딩 스포츠를 처음 알게 되었다. 말 그대로 황소 위에 올라타서 8초 동안 견디는 부상이 많은 게임이다. 소피아를 만난 시점은 이미 부상을 당하고 1년 쉬고 다시 시작하는 때이다. 감독은 정반대의 입장의 주인공을 설정하여 사랑의 결실을 맺고자 하는 의도가 보인다. 평범한 여대생과 시골 농장주의 아들로 몸을 사리지 않는 스포츠에 몰두해 있는 고졸 출신 젊은이 설정이다. 친구들의 권유로 소피아는 불 라이딩 경기를 보러 간다. 시합 중 황소 루크를 향해 달려가고, 도망가는 중에 모자가 바람에 날리며 소피아의 코앞에 떨어진다. 모자를 돌려주려 하자, 루크는 소피아에게 그냥 가지라고 한다. 그들은 모자를 계기로 연애를 시작하게 된다. 함께 피크닉을 하고 돌아오는 인적이 드문 도로에 사고로 고장 난 차량을 발견하다. 그 안에는 의식을 잃은 노인이 있었고, 심성이 착한 그들은 직접 긴급조치를 하고, 노인의 소지품을 챙겨서 병원에 입원시킨다. 루크는 집으로 돌아가고 소피아는 남아서 노인을 간병한다. 현대인은 각자의 삶이 바빠서 가족인 경우도 간병인을 구해서 집으로 돌아가는데 소피아는 남아서 끝까지 노인을 지킨다. 그리고 연애편지 상자가 보여서 노인이 깨어나기 전까지 정독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

  • 루크와 부잣집 딸의 대립되는 추가 인물 설정
    • 편지 속에는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가 있었다. 루스는 고가의 미술품 수집할 정도로 유복한 가정에서 자랐다.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었지만 그들은 서로에게 끌리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루스가 아이라에게 바라는 것은 돈이 아닌 아이를 많이 낳고 싶다는 것이다. 아이라는 돈이 없어서 그녀에게 가까이 가고 가소 싶지만 가난했기에 루스 앞에서 항상 작아졌다. 그러나 아이만 많이 낳아주면 된다는 루스의 말에 자신감을 얻고 적극적으로 그녀에게 다가간다. 둘은 사랑하게 되고, 행복하게 연애를 하는 중. 아이라는 일본 전쟁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돈도 명예도 다 필요 없고 자식만 많이 낳아주면 된다는 루스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온다. 아이라가 전쟁 중 부상으로 의가사 제대를 하게 되고, 부상 부위가 남자의 중요 부위에 감염이 되어 고자가 된 것이다. 그래서 아이라는 루스를 일부러 피하게 되고, 루스도 다산의 꿈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과감하게 아이라를 떠난다. 그러나, 얼마 못 가서 루스는 현재 아이라가 없으면 미래는 불행해진다고 말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그들은 다시 재결합을 한다. 아이라는 고가의 미술 컬렉션으로 루스의 마음을 달래준다. 그러나 루스는 초등학교 선생이었다. 미술품 만으로는 자식에 대한 갈망을 지울 수가 없었다. 그래서 부모를 잃고 친적집에 얹혀사는 제자 대니얼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올 계획을 한다. 대니얼은 매일 수업 시간에 잠만 자고 패배감에 갇혀있는 아이였다. 집에 데려와 자식처럼 사랑도 주고, 진짜 아들처럼 사랑을 주었다. 대니얼도 공부에 관심을 갖게 되고 점점 자존감을 찾게 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법적으로 양육권이 없기에 대니얼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태어나 처음으로 좋은 환경을 경험한 대니얼은 떠나게 되어서 실망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대니얼에게 루스는 네가 원하면 농부, 변호사, 천문학자 등 뭐든지 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준다. 자식의 기쁨을 맛본 루스는 더 이상 아이라와 같이 살 수 없다고 하고, 아이라는 사랑하기 때문에 보내준다고 위로하며 루스를 보내준다. 그러나 얼마 후 루스는 아이라에게 다시 돌아와 말년까지 그와 남은 인생을 함께 한다.
  • 전혀 예상할 수 없었던 원 플러스 원의 대박 행운
    • 소피아와 루크는 의견 충돌로 연인 사이를 합의하에 끝낸 상태다.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루크는 결국 1등을 차지했지만, 소피아가 옆에 없다는 사실에 마음은 공허했다. 소피아가 있는 미술품 경매장으로 달려간다. 루스의 초상화가 경매 진행 중이었고, 도중에 급하게 도착한 루크는 엄청난 금액으로 루스의 그림을 사게 된다. 당연히 경쟁자가 없었고, 사람들은 미친 금액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경매 진행자가 이 그림은 원 플러스 원이고 수백만 달러 상당의 아이라의 컬렉션을 전부 다 준다는 옵션이 있다고 나중에 발표한다. 한마디로 미끼상품인 것이었다. 소피아의 적은 임금과, 고정 수입이 없는 루크에게는 행운의 대박이었다. 둘은 예상하지 않았던 행운으로 여생을 돈 걱정 없이 살아간다. 그들의 작은 선행이 큰 행운으로 돌아온 것이다. 현재의 연인 루크와 소피아, 과거의 연인 루스와 아이라의 사랑이 이야기를 동시에 이야기하면서 나중에 두 커플을 그림으로 연결시키는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영화를 보고 느낀 총평

로맨스 영화는 뻔한 스토리이지만, 두 커플을 집어넣어서 전개하는 방식이 참신해서 좋았다. 억지스러운 전개 없이 무난하고 부드럽게 해핑 엔딩으로 끝나서 좋았다. 여주인공 브릿 로버트슨의 카우보이 모자를 쓴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작품이다. 가볍게 맥주 한잔 하면서 보기 딱 좋은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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